"코로나19 감염자 활동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수치"

건강하게 보여 가정 및 주변 타인 감염시킬 가능성 커

▲ “2주전, 무증상 환자는 10-12%, 최대 20%였으나 최근에는 45%에서 50%로 늘었다. 이것은 러시아 연방에서 감염된 사람들의 활동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수치이다." 보건당국 책임자 안나 포포바가 17일 저녁 러시아 제1방송에서 이같이 밝혔다. <사진/방송캡처>

<겨레일보 www.koreans.ru 지호 기자> 현재 러시아가 코로나19 확진자수에 있어서 상승곡선을 그리는 이유는 검사횟수를 대폭 늘였기 때문이라고 보건당국 책임자 안나 포포바가 17일 저녁 러시아 제1방송에서 밝혔다. 

 현재 러시아는 하루에만 4천명이 넘는 확진자를 기록 연일 폭증하고 있는 상황. 모스크만 이중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그가운데 러시아는 1백70만명을 검사해 독일과 미국에 이어 총검사자수로는 3위를 지키고 있는것.

 가장 큰 문제는 확진자중 무증상자가 45%-50%로 절반에 가깝다는 점. 이는 곧 자신이 아프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집에 있는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가능성이 크다고 포포바는 말했다. 

 “2주전, 무증상 환자는 10-12%, 최대 20 %였으나 최근에는 45%에서 50%로 늘었다. 이것은 러시아 연방에서 감염된 사람들의  활동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