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번역/정의한) 러시아의 코로나19 사망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리사 포포비치 고등경제대학 보건경제연구소장은 러시아1TV ‘60분’에 출연해 “지금까지 이렇게 낮은 사망률을 유지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가 집계한 코로나19 사망률 표를 제시했다. 4월 19일 집계된 해당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0만 명 당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벨기에 470.51명, 스페인 428.68명, 프랑스 296.03명, 영국 227.79명, 스웨덴 149.61명, 미국 117.55명이었다. 러시아의 경우 2.14명에 불과했으며, 포포비치 소장은 “이는 마법과도 같은 놀라운 수치”라고 말했다.

그녀는 현재 러시아에서는 믿기 힘들 정도로 많은 진단검사가 실시되고 있으며, 검사 45건 당 1명 꼴로 양성 판정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세계적으로는 대략 10건 당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 내 확진자 중에서는 경증 환자의 비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알렉산드르 루카쉐프 세체노프대학교 의학 기생충 및 열대전염병 연구소장은 러시아의 코로나19 사망률이 0.8%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경증 환자 발견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4월 21일 현재까지 러시아에서는 총 4만 7천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그 중 405명이 사망하고 3,446명이 완치되었다.***( 본 기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능기부로 작성되었습니다. 재능기부자들을 위한 후원을 받습니다.)
https://yandex.ru/turbo/s/lenta.ru/news/2020/04/21/udivitelno/?sign=bbdbb7d535ddd4fface0d2a4534633238f3c372b6d721b23001a33bf8747448a%3A1587463813&utm_source=yxnews&utm_medium=mobile&utm_referrer=https%3A%2F%2Fyandex.ru%2Fnews&brand=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