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번역/정의한) 다수의 국민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있으며, 만남의 인사로 포옹을 하거나 연로한 친지를 방문하는 일이 줄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그레고리 베레즈킨 회장 소유의 РБК가 러시아 여론조사센터(ВЦИОМ)의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69%가 지난 2주 동안 악수와 포옹을 자제하고 있으며, 84%가 주변 사람들과 전혀 만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69%가 연로한 친척을 방문하는 경우가 줄었고, 80%가 외출을 완전히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트나 약국에 방문하는 일이 줄었거나 전혀 가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76%에 이르렀다.

'ВЦИОМ-Спутник'의 전국 여론조사는 2020년 4월 2일에 실시되었으며, 18세 이상의 국민 1600명이 응답했다.

2019년 12월 31일, 중국 정부는 중국의 도시 우한에서 폐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폐렴의 원인 바이러스는 새로운 형태의 코로나바이러스로 알려졌으며, 이에 COVID-19라는 공식 명칭이 부여되었다.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유행)을 선포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총 8,67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전 세계적으로는 150만 명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다.***( 본 기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능기부로 작성되었습니다. 재능기부자들을 위한 후원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