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번역/김지은) 러시아 내에서 코로나19가 가장 낙관적인 분석으로 보더라도 6월 이전에는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보건감독국 소속 전염병학연구소 소장인 러시아의 대표 감염학자이며,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회원인 빅토르 말례예브는 의회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각자의 자가격리규칙 준수, 코로나 확산을 막기위한 정부의 기타 조치 수용에 전염병 종식문제가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최종적인 승리는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고, 모든 사람이 접종하고 난 뒤에 선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백신은 올해 말에나 준비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 개발된다면 좋겠지만요." 라고 빅토르는 이야기했다.



앞서 10일 모스크바 시장 세르게이 소뱌닌은 다음 주에 시행될 모스크바 시 통행제도 도입에 대해 전했다. 첫번째로는 직장으로의 출근을 위한 이동, 두번째로는 직장 외 다른 장소로의 이동, 그리고 세번째로는 필요시 자신이 거주하는 구역 내 이동을 위함이다. 이 통행제도는 강제적이 아닌 각자가 직접 등록하는 시스템이다.



SARS-CoV-2라고도 부르는 코로나19(COVID-19)는 중국의 도시 우한에서 작년 12월 말 발생하였다. 4월 10일 현재, 러시아에는 코로나 감염자가 11,900여명으로 늘었으며, 94명이 숨지고 795명이 완치되었다. ***( 본 기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능기부로 작성되었습니다. 재능기부자들을 위한 후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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