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번역/김지은) 중국에서 12일 하루동안 러시아에서 돌아온 49명의 중국 국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중국 헤이룽장성 보건위원회가 알려왔다. 이로서 러시아에서 코로나가 역유입된 환자는 246명에 이른다.

감염자들은 헤이룽장성 쑤이펀허시에 도착하였는데, 이들은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보스톡까지 러시아항공을 이용해 3월말과 4월초 중국으로 입국하였고, 블라디보스톡부터 중국 국경까지는 차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코로나19 감염자는 러시아항공사 "아에로플로트" 승객들 중 9명에게서도 확인되었다. 이들은 4월 10일 모스크바에서 출발, 상하이로 입국하였다.

중국에서는 8만4천여명 이상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았고, 3천3백여명이 사망하였다. 러시아에서는 현재 15,800명이 감염되었으며 130명이 숨졌다. ***( 본 기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능기부로 작성되었습니다. 재능기부자들을 위한 후원을 받습니다.)

기사원문: https://www.kommersant.ru/doc/4320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