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4월3일 INTERFAX.RU 기사

러시아 질병관리본부는 '러시아 내 32개 지방에서 하루 사이에 601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총 감염자는 78개 지방에서 4149명에 달한다'고 발표하였다.

모스크바에서 44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으며, 모스크바 주에서 34명,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에서 17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 또한 펜젠스카야에서 11명, 야말로-네네츠키 자치구와 레닌그라드 주에서 각 10명씩,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9명, 한티만시 자치구에서 8명, 타타르 공화국에서 6명, 그리고 칼미키야 공화국과 튜멘 주에서 각 5명, 사라토프 주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리페츠크주, 아스트라한주, 키로프주와 유대인 자치주에서 각 3명, 브랸스크주, 이바노보주, 첼랴빈스크주, 체첸 공화국, 크림 공화국과 프리모르스키 지방에서 각 2명, 쿠르스카야주, 랴잔주, 트베르주, 아르한겔스크주, 스베르들롭스크주, 이르쿠츠크주, 페름 지방과 하바롭스크 지방, 인구시 공화국과 부랴트 공화국에서 각 1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다.

현재까지 46명이 완치되었으며 그 중에는 모스크바에서 28명, 사마라주에서 5명, 타타르 공화국에서 4명, 바시키르 공화국에서 4명, 페름 지방에서 2명, 한티만시 자치구에서 2명, 울리아놉스크주에서 1명이다. 모두 합쳐 총 281명의 환자가 퇴원하였다.

지난 하루동안 4명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다. 코미 공화국에서 2명, 모스크바와 페름 지방에서 각 1명이 사망하였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34명에 이른다.

러시아 보건당국인 소비자권리보호감독국(Роспотребнадзор)은 21만2백여명이 의사들의 지도·감독하에 있으며, 57만5천여명 이상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전일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유급휴무기간을 이번달 말인 4월30일까진 연장한다고 밝혔고, 그 사이 감염자들의 상당수가 거주하고 있는 모스크바에서는 모든 시민들의 자가격리 기간이 5월 1일까지 연장되었다.

https://www.interfax.ru/russia/702351

번역/김지은

В России выявлен 601 новый случай заболевания коронавирусом

Москва. 3 апреля. INTERFAX.RU - Общее число случаев коронавирусной инфекции в России выросло за сутки на 601 в 32 регионах, количество заболевших достигло 4149 в 78 регионах, сообщает оперативный штаб.

https://www.interfax.ru/russia/70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