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발 뉴욕행 비행기 이륙직전 취소(번역)

금일 밤 4월4일 0시부터 러시아는 자국민의 귀향과 외국인의 본국귀국을 위한 모든 항공편을 중단한다. 이와 관련하여 러시아연방 항공운송청 (Росавиация)이 명령을 내렸다.

러시아의 아에로플로트 항공 승객들은 '셰레메티예보 공항발 뉴욕행 예정이던 비행기의 이륙 직전에 승무원으로부터 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후 미국 뉴욕시 러시아 총영사관에서도 운항취소를 확인하였으며, 인테르팍스 통신(Интерфакс)에 이를 알렸다.

러시아는 화요일부터 외국 체류중인 자국민을 데려오는 항공 운항 횟수를 줄이기로 하였다. 러시아의 교통부 장관 예브게니 디트리히(Евгений Дитрих)는 '이는 외국에서 러시아로 들어오는 승객들의 좀 더 면밀한 의학적 검사를 위한 것'이라고 표명하였다.

러시아연방 항공운송청(Росавиация)은 '모스크바로의 착륙은 엄격히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을 통해서만 이루어지고, 하루에 500명만 입국을 허용하며 그 외 다른 러시아의 연방주체에서는 하루에 200명 이하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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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