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일보 www.koreans.ru> 작년 12월 한인타운이라 불리는 모스크바 코로스톤 호텔모식당에서 벌어진 교민들간 폭력사태가 어제 12일 열린 4번째 법정에서  피고측에 벌금 1만5천루블 부과로 판결나면서 그간 관심의 초점이 되어온 폭력여부 진실게임의 막이 내려졌다.

 판사는 피고측이 법정에서 진술한 정치적 발언들을 확인하기 위해 법정을 연기시켜 가면서까지 외교부에 문의를 했으며 이날 피고측 변호사의 반론을 끝까지 듣고 최종적으로 자료를 검토 확인한 후 판결을 내렸다. 

 피고는 법정 결과 통지문을 받은 후 10일내에 상급 법원에 항소할 수 있다. ***